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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2,100건의 무사고 중개, 고객의 절반이 다시 다올을 찾는 이유

2026.057분

안녕하세요. 판교 다올공인중개사무소 박정진입니다.

부동산 일을 시작한 지 올해로 29년입니다. 그중 16년을 판교 이 자리에서 보냈습니다. 2010년 판교에 첫 아파트가 들어서던 해부터 한 번도 자리를 옮기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2,100건이 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중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습니다.

이 숫자를 자랑하려고 꺼낸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29년 동안 집을 팔아온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족의 평생 자산을 함께 맡아온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번 인연을 맺은 분들이 시간이 지나 다시 저를 찾으십니다. 자녀의 집을 알아볼 때도 저를 찾고, 이사를 갈 때도 저를 찾으십니다. 고객의 절반이 다시 돌아오는 이유, 오늘은 그 이야기를 꾸밈없이 말씀드리려 합니다.

01한 번의 인연이 8년이 되는 이유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60%는 이미 거래하셨던 분의 소개로 오십니다. 그리고 한 번 거래하신 분의 40%가 다시 저를 찾으십니다.

광고를 보고 오신 게 아닙니다. 누군가의 입에서 입으로 건너온 신뢰입니다.

한 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2016년, 전세 계약으로 처음 뵌 분이 계셨습니다. 3년 뒤인 2019년에는 그 자리에서 매수를 결정하셨습니다. 그리고 2024년, 이번에는 자녀 이름으로 같은 단지에 한 채를 더 마련하셨습니다. 한 가족과 8년을 함께 걸어온 셈입니다.

이런 인연은 계약서 한 장으로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거래가 끝난 뒤에도 신뢰가 남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백현마을, 운중, 삼평 같은 단지에서는 같은 단지 안에서 반복되는 거래가 25%에서 30%에 이릅니다. 한 집을 거래한 인연이 옆 동, 윗집, 그리고 자녀 세대로 이어집니다.

저는 부동산을 한 번 보고 끝나는 손님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좋은 집을 소개하는 일에서 멈추지 않고, 그 가족의 다음 10년을 함께 그리는 일이라 여겨왔습니다. 고객의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곧 제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결과입니다.

02사고가 없었던 건 운이 아닙니다

29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말씀드리면, 운이 좋았던 것 아니냐 물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계약 전 확인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은 결과입니다.

한 전세 계약이 잔금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다 끝난 거래였지만, 저는 등기부를 한 번 더 떼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말소 접수만 되어 있고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대로 진행했다면 보증금 8억이 위태로웠을 겁니다. 계약을 멈추고 그 위험을 막았습니다.

신축 입주를 하루 앞둔 분도 계셨습니다. 확인해 보니 미등기 상태라 소유권을 넘길 수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입주 직전에 이를 잡아내, 수십억 자산이 분쟁에 휘말리는 일을 미리 끊었습니다.

이런 일은 한두 번 운이 좋아서 피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늘 마지막까지 확인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 이곳의 모든 직원이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고 있습니다. 자격 없는 보조 직원은 한 명도 두지 않습니다. 첫 상담부터 잔금, 그리고 그 이후까지 자격을 가진 사람이 직접 책임집니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시든 상담의 깊이가 다르지 않습니다.

남의 평생 자산을 다루는 일에는 무게가 있습니다. 저는 그 무게를 29년 동안 한 번도 가볍게 여긴 적이 없습니다.

03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동산은 거래가 끝나면 관계도 끝난다고 생각하십니다. 잔금을 치르고 열쇠를 받으면 중개사와는 그걸로 작별이라고요. 저는 늘 그 반대로 일해왔습니다.

저에게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집을 사신 뒤에도 궁금한 일은 계속 생깁니다. 보유세가 어떻게 바뀌는지, 지금 시세가 어디까지 왔는지, 자녀에게 증여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유리한지. 그럴 때 편하게 전화 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거래를 하셨든 안 하셨든, 한 번 인연을 맺은 분이라면 저는 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실제로 한 분은 집을 사신 지 4년 만에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자녀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본다는 이유였습니다. 또 어떤 분은 매도 시점을 두고 몇 달째 고민하시다가, 결국 저와 상의한 뒤에야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이렇게 한 분의 인연이 두 번, 세 번의 거래로 이어집니다. 제가 16년간 이 자리를 떠나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언제든 다시 오셨을 때, 같은 자리에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이 자주 바뀌는 동네에서, 저는 그 변하지 않음이 가장 큰 약속이라 믿습니다.

부동산은 한 번 사고파는 물건이 아닙니다. 한 가족의 평생에 걸친 자산입니다. 그래서 저는 거래의 중개인이 아니라, 그 자산을 오래 함께 지켜보는 사람이고자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세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한 번의 인연이 오래 이어지는 이유, 29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던 이유, 그리고 거래가 끝난 뒤에도 곁에 남는 이유입니다. 돌이켜보면 세 가지 모두 하나의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집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한 가족의 평생 자산을 함께 맡은 사람이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화려한 말을 잘 하지 못합니다. 좋은 매물이라며 재촉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29년 동안 쌓아온 기록과, 다시 돌아와 주신 고객들로 말씀드립니다.

부동산은 인생에서 가장 큰돈이 오가는 일입니다. 그만큼 누구에게 맡기느냐가 중요합니다. 한 번의 선택이 한 가족의 10년을 바꾸기도 합니다.

지금 마음에 두고 계신 집이 있으시다면, 그 거래가 안전한지 제가 한 번 차분히 짚어드리겠습니다. 분당·판교에서 집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부담 없이 찾아주셔도 좋습니다.

16년간 이 자리를 지켜온 이유를, 직접 만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박정진 대표

판교 다올공인중개사무소

박정진 대표

16년간 분당·판교를 지키며 2,100건 무사고 중개를 달성했습니다.

단순한 거래를 넘어, 한 가족의 10년 뒤 자산을 함께 그립니다.

서명

29년의 통찰,
박정진 대표가 직접 상담합니다.

판교 16년 · 누적 2,100건 무사고 컨설팅